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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장편소설] 독서후기



요즘 인기 있는 도서로 선정된 책이어서 예약도서로 신청하고 몇 주 만에 읽게 된 장편소설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가난한 농부집안에 태어나 부모님의 농업을 잇나 했는데 농과대학을 나와 집안을
돕길 바라시는 부모님의 바램으로 보내준 대학교에서 교수가 공부를 더해서 교수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에
부모님에게 자신의 진로를 조심히 이야기하고 대학교 학과 공부에 매진해서 교수로 살아가게 됩니다.

소년에서 청년의 삶에도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인내하며 자신이 할 일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모습에서 보통 한 사람의 생을 보는 듯했습니다.

윌리엄 스토너의 이야기는 작가의 생에서 약간의 가설 인물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어 구성한 이야기 같았는데 초반에는 무던하게 시작하는 서사라서 이런 내용인가 하고 읽어 내려가는데 묘하게 중독성을 일으키는 이야기.소재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아내가 될 사람이 악처가 되어가면서 겪는 삶의 혼란과, 대학교 내에서 숙적이 된 로맥스교수와의 기나긴 앙숙 같은 삶이 원동력이 되어 읽는 내내 공감하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르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너는 커다란 바위 같은 사람인데 그를 흔드는 삶의 요소요소가 다양하고 아무리 흔들어도
초지일관해오던 생활대로 착실히 열정을 쏟으며 살아가는 그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죽음을 앞에 두고 ‘넌 무엇을 기대했나?‘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실패에 대해 생각을 떠올리면서 죽음 앞에서 그런 생각이 가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순간순간에 열정을 쏟으며 착실히 살아온 스토너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페이지속 서사가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며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자연스레 눈을 감고 세상을 편안히 놓고 간 스토너의 생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며 진로를 선택하고 일하게 되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자녀를 낳습니다. 현실은 고달프고 이상은 먼발치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원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삶에 열정을 쏟으며 끝까지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끝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을 책을 통해 엿보았습니다.

#스토너#장편소설#윌리암#독서후기#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