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부터 조금씩 인터넷이나 책 또는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어렴풋이 반 고흐 님의 그림을 간접적으로 대해 왔다. 그렇게 조금씩 고흐 님의 정보가 쌓여가면서 따뜻하고, 강렬하면서 그 시대의 빈곤함을 알려주는 그림에 정이갔다.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시선도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나의 개인 시선으로는 살아갈 의지를 꾸역꾸역 다져 넣듯 생기 있게 꼼꼼히 표현한 것으로 보였다.
그림을 직접적으로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차에 가까운 곳에서 전시한다는 광고 현수막을 보고 시간이 허락한 날에 드디어 보게 되었다. 실제 눈으로 보니 그림의 크기도 제법 컸고 고흐 님의 온기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관람료를 내고 입구를 지나 고흐 님에 대한 글이 있어 읽었는데 그림을 볼 때 도움이 되었다.

저만치에선 그림을 해설해 주는 내레이터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림과 화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열정에 좀 더 일찍 와서 초반부터 들을걸 하는 앗차 싶은 시간이 아쉬웠다. 그래도 그림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설이 있어서 천천히 살펴보며 화가의 심중을 헤아려 보려 했다.
가난한 환경에서 정신적인 병도 있는 가운데 삶의 의지를 놓지 않으려 얼마나 스스로 다독였을까.. 연민이 느껴졌다.
별이 빛나는 밤 작품 속에서 솟아오른듯한 나무표현과 생동감 있게 별빛과 달빛의 영롱함이 꿈을 꾸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자세한 그림해설은 옮길 수는 없지만 , 그림에 대한 느낌은 따뜻했고, 강렬한 느낌과 빈틈없는 붓질과 그림에 대한 열정과 그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엿볼 수 있어서 역사의 그림화가를 만나서 영광이었고, 잊히지 않고 내 마음과 정신에 담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의 영혼의 삶의 의지와 열정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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